로젠버그 '7이닝 2실점' 데뷔전 승리 → 'sweep' 타점 및 실점 1위... 키움 외국인 선수 전략, '큰 성공' 조짐

로젠버그 '7이닝 2실점' 데뷔전 승리 → 'sweep' 타점 및 실점 1위... 키움 외국인 선수 전략, '큰 성공' 조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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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은행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키움은 SSG 랜더스를 상대로 9-3으로 승리했습니다.

1회말 야시엘 푸이그가 리드오프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습니다. 2회에는 전태현과 김태진의 안타와 김동헌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, 이후 어준서의 희생플라이와 투수의 폭투로 주자 2명이 득점하며 팀이 3-0으로 앞서 나갔습니다.

로젠버그는 4회초 박성한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1점 차 리드를 허용했지만, 키움 타선은 5회 2점을 추가하며 달아났습니다.바카라사이트

선두 타자 어준서의 안타가 투수 드류 앤더슨의 타구에 맞고 굴절되어 안타로 바뀌었습니다. 푸이그의 정기 땅볼 때 3루 주자가 1, 2루에 있었고, 다음 타자 이주형의 1루 땅볼 때 유격수가 2루 주자에게 포스 아웃된 후 실책을 던져 2루에 있던 어준서에게 득점을 허용했습니다. 바로 다음 타석에서 루벤 카디네스가 타점 적시타를 추가하며 점수 차를 5-1로 벌렸습니다.

키움은 6회말 김태진과 푸이그의 연속 2루타로 점수를 따냈고, 카딘스의 볼넷으로 송성문의 2타점 2루타와 최주환의 타점으로 4점을 추가했습니다. SSG는 경기 후반에도 재기의 기틀을 마련했지만 6회와 8회에 각각 1점씩을 올리는 데 그쳤습니다.

7이닝 2실점(2자책점)을 기록한 로젠버그는 첫 등판부터 아쉬움을 만회하며 KBO 선발로서 첫 승을 거뒀습니다. 9명의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막강한 투구력을 뽐냈습니다. 타선에서는 푸이그, 카디네스, 송성문 등 주축 타자들이 좋은 활약을 펼쳤고, 김태진과 어준서가 하위 타순에서 제 몫을 해냈습니다.

지난 겨울, 키움은 기존의 엠마누엘 데 하이수스와 아리엘 주라도의 원투펀치 재계약을 포기하고 대신 외국인 타자 두 명을 영입해 타선을 보강하기로 결정했습니다. 키움의 외국인 전략에 대해 많은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. 에이스 안우진의 군 복무로 이미 무게가 줄어든 국내 선발 투수들에게 너무 큰 부담이 될 것이라는 이유에서였습니다.카지노사이트

실제로 23일과 25일에는 키움의 국내 1, 2선발 투수인 하영민(3이닝 5실점)과 김윤하(5이닝 8실점)가 연달아 많은 실점을 허용하며 개막까지 3연패를 당했습니다.

이 모든 상황 속에서도 푸이그와 카르딘으로 구성된 외국인 강자 듀오는 타선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했습니다.